2023 싸이 흠뻑쇼 정보 / 준비물 / 일정 총정리! ++ 후기 추가
코로나가 사실상 종식된 요즘. 여행과 각종 페스티벌, 전시 등이 되살아나고 있죠.
그리고 여름! 하면 항상 다가오는 싸이의 흠뻑쇼가 바로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흠뻑쇼에 다녀온지 몇년 지났지만 그때의 기억을 되살려 흠뻑쇼 준비를 해봅시다
공연 일정 및 정보
제일 먼저 시작하는 2023 흠뻑쇼 서울 일정입니다
6월 30일 오후 6시 42분 ~ 7월 2일 오후 6시42분 공연까지 총 3일을 진행합니다 (금토일)
위치는 잠실 종합운동장으로 2호선과 9호선, 각종 많은 노선의 버스들이 오고가는 위치라서 접근성이 아주 좋습니다
스탠딩은 4구역으로 나뉘며 지정좌석 별로 각각 티켓 가격이 다릅니다
저는 R석으로 예매 했네요 ㅎㅎ
예전에 다녀와본 기억으로 너무 앞으로 가면 물을 대각선으로 쏘는데 물도 잘 안맞고 사람이 많으면 위험하기도 해서
뒷쪽에서 일행들과 즐길 목적으로 위치를 잡았습니다
전체 일정
서울 - 잠실 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 / 6월 30일 ~ 7월 2일
원주 - 원주 종합운동장 / 7월 8일
여수 - 여수 진남 종합운동장 / 7월 15일
수원 - 수원 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 / 7월 22일 ~ 7월 23일
보령 - 보령 종합경기장 / 7월 29일
익산 - 익산시종합운동장 / 8월 5일
인천 -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 / 8월 12일
대구 - 대구 스타디움 주경기장 / 8월 19일 ~ 8월 20일
부산 -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 / 8월 26일 ~ 8월 27일
총 9개 지역에서 공연이 진행 됩니다 ㅎㅎ
와 이정도 일정이면 목과 체력이 남아나시는지?
엄청난 움직임과 3~4시간의 진행시간을 소화하는데 와 정말 대단한거 같습니다
준비물과 제공 물품
다음은 준비물과 제공 물품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제공 물품
흠뻑쇼에서는 예전부터 우비와 비닐 백팩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저같은 경우에는 처음에 우비를 입었다가 물 + 사람들 열기 때문에 습기가 너무 차서 도중에 벗어버렸습니다
비닐 백팩은 흔히 말하는 축구화가방 같은 느낌으로 끈을 당겨서 입구를 닫는 방식입니다
준비물
1. 신발
- 신발은 가볍고 편리한 것으로. 슬리퍼는 비추천
왜냐하면, 스탠딩 기준으로 3~4시간 되는 공연동안 뛰고 서있어야 하는데
불편한 신발 (힐, 굽 높은 신발, 무거운 신발 등)은 피로감을 더해주고 온전히 즐기기에 불편합니다!
슬리퍼 같은 경우에는 스탠딩에서 뛸 때 앞사람이나 옆자람이 내 발을 밟는 경우가 자주 있기 때문에 굉장한 고통을 느끼고싶지 않다면 크록스 처럼 가벼우면서 앞이 막힌 신발을 추천드립니다
2. 옷
- 흠뻑쇼의 드레스 코드는 블루 입니다
강제는 아니지만 거의 99% 사람들이 파란색 옷을 입고 옵니다.
보통은 진한 색의 쨍한 딥블루 인데요. 저는 이런 색의 옷을 자주 입을일이 없기에 한번 입고 버릴 계획으로 아주 저렴한 티셔츠를 업어왔습니다!
꼭 티셔츠가 아니더라도 모자나 바지 등 다른 패션 소품으로 드레스 코드를 맞추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3. 짐보관
- 서울 기준 지하철역 보관함 또는 흠뻑쇼 짐보관소를 이용합니다.
짐보관과 공연 종료 후에 짐을 다시 찾으려면 시간도 오래 걸리고 사용료 (흠뻑쇼의 경우 3000원) 지불이 뭔가 아까워서
저는 짐을 최소화 (갈아입을 옷 가벼운 것, 수건) 정도만 지퍼백에 넣고 백팩에 넣으려고 합니다
스탠딩 입장의 경우 오후 4시 42분부터 따로 줄을 서게 됩니다.
이때 줄은 스탠딩에 적혀진 번호 순서대로 서게 되며 오후 5시 12분 입장 시작 이후부터는 스탠딩 번호에 상관 없이 줄 순서대로 입장입니다.
저는 예전에 뙤약볕에 30분 대기하고 들어가서도 바로 시작이 아니라서 이번에는 여유 있게 나중에 도착해서 들어갈 예정입니다
짐도 없고 어차피 스탠딩 앞으로 설게 아니거든요!
다음으로 유의사항 입니다.
공연장 내부에서는 음식을 따로 판매하지 않고 반입이 되지 않기 때문에
기본으로 제공하는 물 이외에 반입이 되지 않습니다.
물론 먹고 뛰면 배도 아파
시간적 여유를 두고 간단한 음식을 드시고 입장 하시거나 하면 좋습니다.
다음엔 직접 공연을 다녀오고 추가 정보를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모두... 뛰어!!!!!!
++++++++++++++++++++ 후기 추가 ++++++++++++++++++++
흠뻑쇼 서울 첫 공연을!!! 다녀왔습니다
아직도 여운이 가시질 않네요
1. 입장 줄
줄서기는 4시 42분부터 시작되고 입장은 5시 12분부터 입장하게 됩니다
이때 5시 12분 이후 줄 서는 경우에는 스탠딩 번호와 상관 없이 선착순으로 줄 서서 입장하게 되구요
저는 퇴근하고 도착해서 5시 30분 넘어서 도착했더니 줄이 어마어마 하더라구요
거의 6시 20분 되어서야 입장했습니다 ㅜㅜㅜ
2. 굿즈 및 음식
서울 종합운동장 기준으로 입장 전에 비닐 백과 생수 500ml 한 병, 우비를 주고
각종 싸이 캐릭터들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과 음식 판매하는 곳이 있습니다.
일찍 도착하신다면 배를 조금이나마 채우시면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다만, 많이 드시면 뛰느라 배가 아프겠죠?
3. 기타 굿즈
기본 제공 품목중에 이런 너클 밴드를 제공 해줍니다.
전원을 켜두고 버튼을 누르면 색이 바뀌는데요
공연 중간에는 무선 신호로 제어되어 색이 모두 같이 바뀌고
박수 칠 때 반짝반짝 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해가 지고나면 더 아름다운 너클밴드 불빛을 느껴보세요
4. 또 가고싶다
다녀온 직후에는 너무 피곤했습니다.
공연이 약 4시간 가까이 진행 되어서 10시 30~40분쯤 종료했어요.
그런데 다음날 되니까 또 가고싶더라구요.
영상 편집하면서 또 소름 돋고...
내년에도 또 예약입니다!
모두들 조심히 다녀오시고 후회 없이 즐기고 오세요!